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에서안동찜닭이 소개되면서 안동찜닭 골목은 매주 금요일과 주말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안동, 예능프로·드라마 촬영지 소개 방송효과 특수
4월 `추노’ 日 방영… 日관광객 방문 이어질 듯
안동지역이 최근 방송사의 예능프로와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주말마다 관광객이 크게 몰려들고 있어 방송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KBS특별드라마 추노와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각각 하회마을과 안동찜닭이 소개되면서 안동찜닭 골목과 하회마을은 매주 금요일과 주말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것.
실제 지난 달 28일~3월1일까지 이어지는 3일 연휴에는 하회마을에 5만5000명이 찾았고 연휴 첫날 하루 동안만 2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1995년 하회마을 관람료 징수 이후 최대인원을 기록했다.
이렇듯 안동에서 추노를 비롯해 거상 김만덕 등 드라마가 촬영되면서 촬영지인 하회마을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극중 배우들이 안동 찜닭 골목을 찾았다는 소문도 함께 퍼져 안동 찜닭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댐 해상촬영장에서 MBC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도 16일 촬영돼 3월말부터 방영되면 인근 민속박물관과 헛제사밥 식당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추노가 4월부터 일본에 방영되면 일본관광객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