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북농협과 경북도는 아직까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국고가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 가입해 앞으로 닥쳐올지도 모를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22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오는 31일까지.
18일 현재 가입실적을 보면 경북지역 1만2800농가가 9330㏊를 가입해 전년동기보다 800농가에 700㏊가 증가했다.
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70억원 증가한 338억원으로 26%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판매실적 564억원의 59.9%를 점유하는 등 경북지역 농가에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보험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률이 좋은 이유는 지난해와 같이 가입시 자치단체보조금(도비 10%, 시·군비 15% 내외) 선면제를 유지하면서 보험료 납입부담이 경감된데다가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인식도 나아져 재해보험이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 적인 농업경영의 보조장치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지역 시범사업인 대추는 4월 1일부터 경산지역에서, 벼는 4월 12일부터 구미 및 상주지역에서, 고추는 4월 19일부터 안동지역에서 가입 희망 농가들은 해당지역 관내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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