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가 13일 하양읍 대조리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산의 24만 시민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시민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가을 `경산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15개 읍면동에서 2300여명의 임원, 선수들이 소속 읍면동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또, 경산문화원 농악대의 식전행사와  8919부대의 특공무술과  태권도 시범 등의 식후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최 종목으로는 육상, 단축마라톤, 배구, 족구, 씨름, 줄다리기, 협동달리기, 협동줄넘기 등 채점종목 8개 종목과 공기 넣기, 훌라후프 돌리기, 2인 발 묶고 달리기, 읍면동 기관단체장·봉사단체장 400릴레이 등 비 채점종목, 400릴레이, 족구 등 기관대항 2개 종목에 대해 열띤 경쟁이 펼쳐질 방침이다. 한편, 폐회식 후 인기가수 김혜연, 서주경씨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