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후보들, 5일장날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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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후보들, 5일장날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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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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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로변서 본격 유세전… 토박이·孝心자극 한표 호소
방송사 토론회 한나라 이중근 후보 단독 참석해 공약 발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24일 5일장을 맞아 거리 유세에 나선 군수, 도의원, 군의원에 입후보한 출마자들의 득표활동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중근 후보(한나라당)는 대구mbc가 중계하는 청도군수선거후보 대담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선거연설은 하지 않고 운동원들이 거리유세를 벌이면서 지지를 호소.
 이날 청도읍 고수8리 삼거리 도로변에서 가진 유세에서 안성규 군수 후보(미래희망연대)는 준비된 일꾼 이라며 36년간 공직생활 동안 경험한 행정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지막 봉사의 길을 열어달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무소속 박순동 군수후보자는 청도에 오래 산 토박이도 좋지만 청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력자가 필요하다며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과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으며 길거리 악수 공세를 펼졌다.
  도의원에 출마한 김하수 후보는 군수선거에 3번이나 출마하면서 아버지 마저 먼곳으로 떠난 것은 모두가 불효 자식의 소치라며 한단계 낮춰 도의원에 출마했으니 깨끗하고 능력있는 자신에게 몰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30분께 청도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대구mbc가 중계한 청도군수선거후보 대담 토론회에 이중근 후보만 참석, 청도를 일류 전원도시 한국의 1등 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공약을 공개했다.
 안 후보와 박 후보의 경우 정당 득표율이 10%이상 정당, 국회의원 5석 이상 정당의 공천자나 언론기관 여론 조사 지지도 5%이상 후보자 중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아 초청되지 않았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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