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대구시, 코트라와 공동으로 `2010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김범일 대구시장,조환익 코트라사장, 지역 산·학·연 대표와 해외 바이어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수송기계부품전은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산업축제로 자동차·중장비·상용차 분야의 OEM 및 A/S부품 전시와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겸한 종합 전시회로 한·미, 한·EU FTA와 한·인도 CEPA 타결에 따라 비교우위에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지평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부품업체 132개사와 폭스바겐, BMW, 아우디, 다임러 벤츠를 비롯해 북미의 포드, 프랑스 PSA, 일본 도요타, 미쓰비시의 바이어 등 250개사의 바이어가 대거 대구를 찾는다.
또 인도, 터키, 파키스탄, 중국 등 신흥 개도국의 완성차 조립업체 관계자들도 대거 방한한다.
행사 기간 국내 참가 업체들의 제품 전시와 유력바이어 132개사가 상담부스를 설치, 전시업체와 바이어간 집중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대규모 리콜 사태가 글로벌 자동차시장과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친환경 미래차 관련 글로벌 이슈 및 향후 트렌드’ `글로벌 완성자/벤더의 OEM구매정책’ 설명회가 마련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세계 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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