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경남도, 울산시 등 4개 시도가 동남권 신국제공항을 밀양에 유치하기 위해 공동 추진단을 구성했다.
9일 대구경북연구원은 전날 연구원에서 열린 신공항 추진단 회의에서 4개 시도 관계자들이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추진단’(이하 추진단)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 단장은 박광길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이, 부단장은 4개 시도 공항의 과장들이 각각 맡았다.
또 지역 교수 3명이 자문위원 역할을 하고 대구경북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 등 3개 연구원 관계자 3명이 연구위원에 포함됐다.
연구위원인 대구경북연구원 정운기 박사는 “지난 연말부터 4개 시도 관계자들이 모여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위한 회의를 해오다 이제 모임이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우선 이달 말 정부의 신공항 입지선정 평가위원 구성을 앞두고 밀양 유치를 위한 논리 및 평가위원들에게 제시할 설명·홍보 자료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선거 등으로 주춤했던 밀양 유치를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도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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