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유치·연계해 지역경제발전 기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8일 오후 개원한다.
울진비행장 준공식을 겸한 비행교육훈련원 개원식에는 김관용 지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병석·강석호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울진의 오랜 염원인 항공산업시대 출범의 기쁨을 나누었다.
울진군 기성면에 건설된 울진공항 비행교육훈련원은 국내 유일의 민간 비행교육 훈련기관으로 울진공항시설을 이용해 해마다 120여명의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한다.
경북도는 울진비행훈련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 울진군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기숙사 건립, 소방차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에서 도는 `우리나라에 민간 조종사 양성기관이 없어 매년 150여명 이상이 외국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조종사 1명당 훈련 비용만 10만불이상 들어 연간 1500만불의 외화낭비를 가져왔다’면서 `특히 향후 5년간 1600여명의 조종인력 부족을 감안,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개원 의미는 더없이 크다’고 기대했다.
김관용 지사는 개원식에 앞서 `하늘길이 열려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으며 울진비행훈련원을 통한 항공인력 양성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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