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대중교통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설치한 태양광조명등 승강장.
버스 디자인 개선·태양광 조명 승강장 등 각종 사업 실시
이용객 5.7% 증가… 지역 홍보·녹색성장 모범사례 꼽혀
안동시가 추진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각종 시책사업이 지역 홍보는 물론 저탄소녹색성장의 모범사례로 이어지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실제 시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사업을 실시해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탈춤페스티벌 홍보에 일조하고 있고 태양광조명등 버스승강장 73개소를 설치해 야간승객보호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올해 경북북부지역 최초로 시내버스 무료환승 제도를 시행한 결과 상반기 동안 환승이 총14만회 이뤄져 시민 교통요금 부담 1억원 절감과 함께 버스업계 수입금이 2억5000만원 증가됐고 특히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시내버스 이용객이 5.7% 증가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맞추어 노선개편과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하고, 향후 BIS(버스운행정보시스템)도입과 LED행선지표지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사진 : 시가 대중교통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설치한 태양광조명등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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