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 햅쌀 막걸리 전시·판매 예정
경상도(도지사 김관용)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되는 `2010년 햅쌀막걸리 출시행사’에 상주 은자골 탁배기와 문경 만복생막걸리를 출품,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참가하는 은자골 탁배기(상주 은척양조장)와 만복생막걸리(문경 새재양조장)는 상주와 문경지역에서 올해 생산된 햅쌀을 사용 전통적인 방식으로 막걸리를 제조하여, 이미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및 해외에까지 판매되고 있는 도내 대표 막걸리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막걸리 시장을 점차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햅쌀막걸리 출시행사’는 우리쌀 막걸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이번에 출시된 막거리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연말까지 전시 판매되며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 붐(BOOM) 확산과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쌀산업·FTA대책과장은 “쌀의 안정적 소비기반 구축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막걸리 산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그동안 경북도에서 도내 영세 막걸리 업체 시설현대화 지원 등 막걸리 품질향상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청송 구암대추막걸리가 전국 대상을 차지하는 등 경북 막걸리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면서 “이번 햅쌀막걸리 출시행사를 계기로 경북막걸리가 지역이미지를 벗어나 국민 대표막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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