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나면 쪽박 차는 인물은 북한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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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나면 쪽박 차는 인물은 북한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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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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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격훈련 반대한 세력은 김정일의 奴婢
 (allinkorea)

 
 21일 연평도 사격훈련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자격을 상실한 세력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민노당, 진보신당은 그렇다치고 제1야당이라는 민주당까지 “연평도 사격훈련을 당장 중지하라”고 우리군의 발목을 잡는 행태가 가증스럽다는 얘기다. 여자인 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발언을 예로 들어보자. 그는 20일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대해 “악재들 덮으려는 최악질 행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의 연평도 살인도발에 대응한 우리 군의 훈련을 “최악질 행동”이라고 악을 썼다. 그럼 북한의 포격은 뭐라는 말인가?
 김진애 의원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일요일 새벽 정적이 불안하게 다가오는 건, 연평도에서 피어오르는 숨막히는 긴장때문이겠지요”라며 “한발한발 그 덫에 발을 담그는 위험한 불장난, 누가 저지르는 겁니까”라고 개탄했다. 사격훈련의 빌미를 누가 제공했는지, 왜 사격훈련을 할 수밖에 없는지 그의 머리로는 해독이 안되는 모양이다. 이게 민주당 전국구 여성의원 수준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19일 광주 금남로 광장에서 “북한은 3대 세습을 하고 국민이 굶어죽어도 핵개발을 하는 비정상 국가로 비정상 국가에게 합리적 판단을 요구해선 안된다”며 “우리가 사격훈련을 해 북한이 포격을 하면 `본때를 보여주겠다’, `해안포 기지를 초토화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말은 맞지만, 국군 장병과 국민 생명은 어떻게 되겠는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대통령의 첫째 임무”라며 해상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천안함 폭침은 연평도 포격으로 이어졌고, 이에 대해 `본때’를 보여주는게 옳다면서도 사격훈련을 하지말라는 심각한 인지부조화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박사다. 그는 정치인에 앞서 나약하거나 비겁한 학자에 불과한가? `손학규식 평화’는 김정일의 군사적 공격을 당한 대한민국이 대응을 하지 않고 김정일에게 노예의 굴종으로 평화를 구걸하자는 망언에 다름아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사격훈련이 실시되는 당일 “국회상임위를 소집하겠다”고 나섰다. 국회이름으로 사격훈련 중단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 좌파신문은 우리가 사격훈련을 실시하면 “서울은 안전할까?”라는 내용의 대대적인 기사를 실었다. 연평도 사격훈련에 따른 북한 대응이 경기도 일대와 서울을 향한 장사포 포격가능성이 있다는 불안감 조성이다. 그 목적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사격훈련 반대여론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동시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등 도발이 이명박 정부의 대북강경정책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정말 불길하다. 월남 패망직전과 같다고나 할까?
 이 신문은 또 이명박 정부가 대북강경대응을 포기하지 않으면 인천이나 경기도가 자치단체 차원에서 대북강경정책 포기, 대북화해를 선언해 물길을 돌려야한다는 아이디어까지 내놨다. 아마도 민주당 소속 인천시장을 의식한 듯 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우리 군의 사격훈련 때문”이라는 식의 글을 올려 비난받은 장본인이다. 이 신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이간질시켜 북한을 이롭게하려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자초했다.
 좌파인터넷 매체들의 `평화’를 내건 선동은 광분에 가깝다. “연평도 사격훈련 반대”를 트위터로 살포하는 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연평도와 서해 5도 주민들이 “우리를 죽이려는 사격훈련”이라고 아우성치고 있다고 날조하고 있다. 우리가 천안함 폭침에 이은 연평도 포격에도 인내하고 자제할 경우 북한이 어떤 수순의 도발을 자행할 것인지 뻔한 상황에서 “앉아서 당하자”는 정신병적 증상이다.
 `부자 몸조심’.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남과의 시비를 꺼리고 몸을 조심한다는 얘기다. 우리는 북한에 비해 큰 부자다. 국력차이가 50 대 1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부자는 김정일이다. 그는 북한 땅과 북한인민이 모두 그의 재산이다. 그의 마누라만 몇 명이며, 그의 욕구를 채워줄 `기쁨조’도 그의 사재다. 만약 전쟁이 터지면 김정일은 쪽박을 차야 한다. 쪽박은 기본이고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 결국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김정일이 세계에서 가장 비겁하고 겁이 많다는 얘기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때 몇 달간 평양을 떠나 백두산 골짜기에 숨어 있었던 게 김정일이다. 연평도 사격훈련을 반대한 세력은 김정일의 노비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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