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아쉬운 한해를 보내며 환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나누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간호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마련한 `순천향과 함께하는 행복더하기’는 24일, 병원 곳곳에서 열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병동에서는 산타가 등장해 선물을 주는가 하면 어르신이 많은 신경과병동에서는 간호사들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씻기 봉사, 내과병동에서는 윷판이 벌어져 의사와 간호사, 환자 및 보호자들은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윤난숙 간호부장은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희망 간호로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간호사의 작은 손길로 환자들이 쾌유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또한 지난 21일 구미보건소를 방문,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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