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회화와 역사 모호한 경계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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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회화와 역사 모호한 경계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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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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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희`디지털 회화 그 다양한 가능성-아우라의 회복’展  
 
박남희 作 `삼각형’
 
 
 1999년부터 디지털회화 작업을 하고 있는 박남희 경북대 미술학과 교수가 30일까지 송아당화랑(대구 중구)에서 `디지털 회화 그 다양한 가능성-아우라의 회복’전을 연다.
 디지털과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미술과 새로운 기술이 결합하는 시도들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최근 디지털 아트, 뉴미디어 아트는 음악과 영상, 조각이 결합하거나 문학과 음악, 영상을 결합하는 등 여러 장르들이 하나로 혼합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경북대 미술학과 박남희 교수는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서 있는 작가들로 미술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주로 평면에만 머물던 디지털 회화를 오브제와 페인팅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박 교수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태곳적 판타지에 대한 이미지를 담았다. 한국의 선사시대 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고구려 고분벽화의 파편, 유년 시절을 연상하는 형상의 결합으로 한국 역사와 개인의 역사를 조합했다.
 박 교수는 “미술과 하이테크의 만남은 생산과 소비의 영역을 확장하고 전통 미술의 표현적 한계를 확장시키고 질료적 제한에서 보다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실현하게 했다”고 말했다.
 문의 053-425-6700.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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