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이 서울에서 메주 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포항시 친환경 전통장 브랜드인 `죽장연’은 15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초짜 주부 첫 장 담그기’라는 주제로 메주판매 행사를 가졌다.
예부터 장을 담그기 좋은 시기라고 알려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을 담가 먹던 고객들은 물론, 신세대 주부와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죽장연’은 포항 도심에서 차로 약 한 시간 반 거리의 산간오지 죽장면 상사리에서 생산하는 전통장 브랜드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장류를 비롯, 송이고추장, 사과고추장, 대추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특화한 장류를 생산한다.
`죽장연’의 장은 죽장, 청송, 영양에서 생산된 백콩과 고추, 200m 지하 암반수를 정제한 물, 신안천일염으로 간수한 소금을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다.
한편,`죽장연’은 생산업체인 영일에스앤티와 자매마을인 상사리 주민들이 공동작업으로 생산하고 있어 도·농 상생 협력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서 지역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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