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된데다 봄철 이사 시즌까지 겹쳐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1% 올랐다.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0.5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서구 0.2%, 수성구 0.17%,북구 0.16%, 달서구 0.12%, 남구 0.01%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또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2%, 69~82㎡형 0.31%, 85~99㎡형 0.23%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들의 상승폭이 컸고 102~115㎡형 0.1%, 135~148㎡형 0.03%, 152~165㎡형0.01% 등이었다.
이와함께 같은 기간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역시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0.89%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면적별로는 99㎡ 이하의 중소형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구경북지사 측은 “이 같은 상승세는 봄 이사 시즌이 마무리되는 오는 4월까지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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