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7도 이상 떨어져
올해 수능 시험일에도 어김없이 입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9일 포항기상대는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북지역의 아침 기온은 4도, 낮 기온은 14도로 평년기온을 5도 정도 밑돌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또 “이번 입시 추위는 예비 소집일인 15일부터 한차례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며 “수험생들은 보온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말 경북지역은 또 다시 초겨울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중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올랐던 포항은 10일부터 7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내륙지방은 주말부터 아침 수은주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고 덧붙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기류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초겨울 추위가 다시 나타나겠다”며 “기온 변화가 잦은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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