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선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해경은 사고해역에 구난헬기 경비함정 등을 급파,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시신 1구를 인양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 중에 있으며, 사고 현장을 목격한 외국 화물선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103명천호는 8일 오전 10시께 선장 박승남(52)씨 등 선원 7명이 타고 울산 방어진항을 출항해 동해안에서 오징어 조업을 한 후 오는 30일께 귀항할 예정이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선원 명단
▲박승남(52·선장·제주시 오라3동)▲이학춘(44·기관장·경남 거제시 장목면)▲박관식(46·부산시 중구 남포동)▲조덕구(37·경기도 평택시)▲김영무(30·부산시 동구 초량동)▲안태수(42·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옥철행(38·경남 거제시 덕포동)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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