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2011년 1/4분기 화재 발생을 분석할 결과 144건으로 전년도 97건에 비해 4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소별로 임야화재가 22건(340%), 기타화재 30건(87.5%), 비주거시설 화재가 59건(78.8%) 순으로 증가되었으며, 차량화재 14건(26.3%), 주거시설 화재가 19건(20.8%) 순으로 감소했다.
비주거시설 화재는 창고 5건(400%), 동식물시설 14건(250%) 순으로 증가했으며 공장화재는 11건(0%)으로 증감이 없었다.
원인별로는 기타실화 3건(300%), 부주의 화재가 86건(104.8%), 전기요인 화재가 27건(58.8%), 방화의심 화재 3건(50%)순으로 증가했으며 방화 화재 3건(100%), 기계적요인 화재 10건(52.4%), 미상 화재 12건(7.7%)순으로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3명(사망 1, 부상 2)으로 지난해 10명(사망2, 부상 8)에 비해 70%(사망50%, 부상 75%)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6억 6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8% 가량 감소했다.
경북도내 소방서별 화재발생 순서는 경주 144건, 경산 101건, 문경 99건, 구미 94건 순으로 발생되었다.
경주소방서 관내 화재발생 중 원인별 특징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타서에 비해 높으며 장소별로는 축사 및 임야 화재가 높다. 도내 인구대비 도시화율이 구미시(94.4%), 포항시(90.4%), 경산시(84.4%)에 비해 낮으며 자연부락수에 있어서는 안동시에 이어 2위로 많아 농촌지역이 산재해 이로 인한 산림부근 소각행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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