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원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산경찰서는 17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K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K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승용차와 신발 등에서 채취한 혈액과 숨진 전모(41) 경산시의원의 혈액과 대조한 결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K씨를 연행해 사건 관련 여부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K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산시의원 전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경산 하양읍 자신의 집이 있는 모 아파트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10여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오전 3시10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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