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40·사진) 영남대병원 외과 교수가 국제학회에서 연구논문 발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21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1년 미국대장항문학회’ 기간 중 발표한 `회장루 복원을 위한 복막근막 봉합법을 할 경우 기술적 잇점’이란 논문으로 임상분야 `최우수 포스터상’에 선정됐다고 학회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정 교수는 “회장루 복원 수술을 할 때 장루와 복벽 유착은 수술적 박리를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복벽과 장루 간 유착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복벽의 복막근막 봉합을 시행한 후 유착 감소와 박리 수술이 용이한가를 파악한 임상논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 방법으로 장루복원 수술을 하면 아주 쉽게 집도할 수 있고, 수술시간 단축,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국소마취에서도 가능해진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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