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실마을, 마을가꾸기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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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실마을, 마을가꾸기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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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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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 자연환경 자랑·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대표 김병식)이 농림부가 주최하는 `제5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마을로 선정, 마을조성사업 지원금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점필재(점畢齋) 김종직 선생 후손의 세거지인 개실마을은 예로부터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가곡’(佳谷), `개화실’(開花室)이라고 불리는 곳. 마을 뒤로 화개산과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고 앞으로는 소하천이 흐르는 우리나라 전통 농촌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 2001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아름마을’에 뽑히기도 했다.
 전체 62가구가 모여 사는 개실마을은 전국 농촌체험 우수마을의 벤치마킹을 통해 마을이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유교문화재 등을 활용해 엿 만들기, 딸기수확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만597명의 방문객이 마을을 다녀가 84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전국 농산어촌체험마을 900여 곳 가운데 지난달 서류·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마을에 선정된 고령 개실마을 등 11개 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13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승민기자 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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