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7일 총장실에서 박무흠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가 선센터 건립기금으로 20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박무흠 교수는 독실한 불교 신자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 세계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선센터 건립을 위해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의 세계화 사업을 위해 외국인들이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템플 스테이, 선, 명상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내 사찰인 정각원 인근 숲 속에 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 취임 이후 약 2억 9000만원의 선센터 건립 기금이 모금되었다.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교수님께서 이렇게 큰 뜻을 내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교수님의 뜻을 받아 불교 세계화를 위한 선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