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가축분뇨 자원화 추진`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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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가축분뇨 자원화 추진`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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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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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등 200여명 초청 세미나…전문분야별 주제발표 관심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가 가축분뇨처리에 발벗고 나섰다.
 2006년 3월 발효된 폐기물 배출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런던의정서)에 따라 국무회의의 결정으로 내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해양투기의 절대량을 축소하면서 금년 상반기 이에 반발한 처리업체들이 축산분뇨 수거를 거부하여 큰 혼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영천시가  가축분뇨자원화 방안 관련 세미나를 갖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후원으로 가축분뇨자원화 방안 세미나 및 강소농 육성 컨설팅을 축산, 경종, 과수원예농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대구대학교 조익환 교수의 진행으로 축산과학원의 유용희 축산환경과장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을 시작으로 축산과학원 곽정훈 박사의 `가축분뇨 효율적 퇴비화 방법’, 식량과학원 이상복 박사의 `경종농업 가축분뇨 이용기술’, 산림과학원 여진기 박사의 `수목류 가축분뇨 이용기술’, 논산계룡축협 김완주 부장장의 `양질의 액비 생산방안’등의 순으로 전문분야별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2부는 `강소농 육성 가축분뇨처리 이용기술’을 주제로 주제발표자와 전문가들의 강소농 육성 컨설팅 및 참석 농업인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참석농민들은 질이 좋은 액비의 생산방법과 시책적 지원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영천시 2012년 예상 가축 사육두수는 20여만 마리로 1일 축산분뇨 배출량이 1000t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폐기물인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기 위해 양돈농가 55호에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비 36억원을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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