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심상가`옥외광고시범거리’대상지 선정
 
　경북도 주관 `2012 옥외광고시범거리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경주시가 선정됐다.
　경북도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도부터 간판개선 인식 확산·전파를 위해 노후화된 간판을 지역실정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시는 도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5억원을 확보해 시내중심상가 160개 업소의 간판을 친환경소재(LED 등)를 사용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설치하게 된다.
　시내중심상가 구역은 중심 시가지의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인근 대릉원과 노서·노동리 고분군 등 유적지와의 접근성이 커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갖는 거리지만  상업간판들이 무질서해 거리 도시미관 저해로 역사·관광도시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어 시가 디자인 개선과 관리에 나선 것.
　특히 이번 사업은 경주도심상가 경관정비사업과 연계 추진해 가로환경개선 및 간판개선의 상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간판문화 개선에 대한 시민의 자율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간판과 테마가 있는 시범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이미지 향상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