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 퇴임 앞두고 국토횡단으로 인생 2막 설계
지난 16일부터 37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퇴임식을 대신해 해가뜨는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을 출발한 김찬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27일 해지는 미래희망의 땅인 새만금까지를 도보로 홀로 매서운 칼바람과 맞서 걸으며 360㎞의 국토횡단했다.
오는 31일자로 37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김찬진 국장은 경산시의 각종 불미스러운 일로 시정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연말에 가질 퇴임식을 대신해 국토를 횡단하며 시정의 안정과 경산시의 무궁한 발전기원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 심신을 수련하며 후반기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단독으로 지난 16일부터 동해에서 서해까지 12일간 360㎞의 국토를 걸어서 횡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공로연수 기간 중이었던 지난 2011년 4월 1~20일까지 `제3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서울에서 동경까지 한·일 우정걷기 대회’에 참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525㎞ 국토를 걸어서 종단한 김 국장은 이번 국토횡단 완주로 퇴임을 앞둔 공무원으로서 한 해 동안 국토 종·횡 완주는 처음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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