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필리핀의 세실 마밋(187위)을 2-0(7-5 6-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형택은 다나이 우돔초케(104위.태국)-소에다 고(180위·일본)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로써 지난 9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형택은 14일 단식까지 우승하면 지난 1998년 방콕 대회에서 똑같이 두 종목을 석권한 윤용일(삼성증권 코치)에 이어 8년 만에 영광을 재현하게 된다.
이형택 개인으로서는 방콕 대회 단체전에 이어 아시안게임 3번째 금메달이 될 전망. 4년 전 부산대회에서는 단체전과 개인 단식에서 모두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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