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학원 전체 지원자는 744명으로 연간 정원의 96.4%에 달했고, 이 중 128명이 선발과정에서 탈락했다.
특히 석사과정은 531명 모집에 559명이 지원해 1: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104명이 탈락했다.
이는 최근 지원자 미달로 인해 신입생 선발절차 자체가 통과의례처럼 되어버린 국내 대학원들의 현실을 고려할 때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결과는 영남대의 `대학원 살리기’정책이 적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학원 육성정책이 최초로 시도된 2006학년도 대학원 전기모집에서도 연간 정원 752(석사 511, 박사 241)명의 86%에 해당하는 647명이 지원해, 2005학년도 전기모집 때보다 2배가량 지원율이 상승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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