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과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청도군지회(지회장 황통주)는 16일 청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행복한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에 초청된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에는 판록리(25·청도읍 평양리)씨의 친정부모 등 5명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차례로 한국에 입국해 딸의 시댁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환영식 기념품 증정에 이어 청도경찰서(서장 정흥남)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새마을발상지기념관, 와인터널, 소싸움경기장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그 과정은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알밤줍기, 일일찻집 등으로 마련된 기금과 군민들의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한국에 초청된 판록리씨의 친청 부모는 “이국땅에 시집보낸 딸이 눈에 밝혀 한시도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이렇게 초청해주시니 너무 기쁘고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우리 딸과 가족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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