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획득 소감은
▲ 해볼만 했던 경기인데 기초훈련 부족이 아쉽다. 호주 전지훈련일정의 차질로 인해 컨디션 난조도 문제였다.
-1, 2위 선수와 자신을 비교한다면
▲ 투창, 투포환, 원반 던지기 등 던지기 종목의 기량이 부족한게 보완점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붙었다.
- 앞으로의 목표는
▲ 내년 7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다. 이 대회 높이뛰기 종목에 참가해 메달권에 들고싶다. 우리나라는 이진택 선배가 8강에 올랐던게 최고 성적이다.
다음은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보는 것이고, 차기 아시안게임(중국 광저우)에서는 반드시 우승해 `아시아의 철인’으로 인정받고 싶다.
-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세계 상위권(8000대 점수)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해보고 싶다. 세계 수위권의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게 하고 있고, 훈련효과가 크다.
■ 김옥경(26)
- 은메달 획득 소감은
▲ 지난 부산대회 4위에서 2위로 2계단 뛰어오른 성적이라 만족한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의 벽이 높다. 5초차이면 큰 격차다.
-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 아시안 게임을 위해 3년을 준비했다. 국내 대회에서의 무리한 경기일정도 피했고, 최선을 다했다. 다만 파트너인 신영은(경기대 1년)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 선수로서는 나이가 많은 편인데 다음 목표가 있다면
▲ 선수로서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 노력 여하에 따라 5년 정도는 충분히 더 뛸수 있다. 먼저 내년 6월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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