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내`중소형 열풍’내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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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내`중소형 열풍’내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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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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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대구·김천·상주지역
 대규모 중소형 아파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다음달 공고예정인 대구혁신(350세대), 경북혁신(660세대), 상주무양(451세대) 1461세대를 비롯해 올해 중 총 2874세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조감도.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5월부터 대구·김천혁신도시에 대규모 중소형 아파트공급에 나설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구시 동구 봉무동 분양에 나선 포스코건설의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아파트의 84㎡ A타입은 4.99대 1, 65㎡ A타입은 1순위 청약에서 2.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10월 청약접수를 마감한 북구 침산동 2차 쌍용예가 59㎡는 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으며, 75㎡ C타입은 최고 5.11대 1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중소형아파트의 성공비결에 대해 부동산전문가들은 “1~2인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현상에다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주거편의성을 높이는 등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같은 중소형인기를 등에 업고 LH가 5월부터 혁신도시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초까지 1만2000여가구를 넘던 대구지역 미분양 물량이 7000가구 아래로 떨어지는 등 그동안 침체일로를 걷던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점차 열기를 되찾고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올해 지역에서 분양할 물량은 모두 2874가구다.
 대구시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에는 전용면적 74㎡ 162가구와 전용 84㎡ 188가구 등 총 3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혁신도시내 최초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팔공산자락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지난해 3월 개교한 대구일과학고 등 반경 2㎞ 이내에 반야월초등·강동초등·신기중·안심중이 위치하고 있고 수성구와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에다 지난 3월 신사옥을 착공한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11개 이전기관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3000여명의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대규모로 유입되고 경산·영천지역의 경제영역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동구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TX김천구미역 및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거점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김천혁신도시에는 전용면적 74㎡ 124가구, 전용 84㎡ 536가구 등 총 660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율곡천 수변공원과 접해있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중학교 및 상업·업무용지와의 접근성이 양호해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천혁신도시는 12개 이전기관 중 6곳이 착공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기관도 6월까지 전부 착공 예정으로 전체 공정률이 84%에 달한다.
 또 상주시 무양지구는 전용면적 74㎡ 219가구, 84㎡ 232가구 등 총 451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상주지역에서는 2003년 이후 10년만의 대규모 단지공급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상대로와 영남제일로가 만나는 북천로 네거리 접점에 위치하고 있어 상주시 전역은 물론 문경지역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며, 북천과 고수부지를 끼고 있고 1㎞이내에 대형마트와 법원이 있어 생활환경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한편 LH는 올 하반기 대구금호(분양주택 59㎡ 310가구, 84㎡ 653가구)와 대구혁신도시(10년임대 74㎡ 203가구 84㎡ 24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대구금호지구는 공급이 전무하다시피한 전용면적 59㎡가 포함되어 있다.문의는 대구혁신 (053)980-5513, 김천혁신 (054)420-7522, 상주무양 (053)603-2552, 대구금호 (053)603-2582로 하면 된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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