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주최사인 FEG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용수가 31일 오사카에서 열릴`K-1 프리미엄 2006 다이너마이트’ 대회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최용수는 올해 마지막 K-1 대회에 출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뒤 두 번째 K-1 경기로 일본의 마사토(27)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용수는 지난 18일 태국으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왼쪽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사흘 뒤인 지난 21일 귀국,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FEG는 최용수의 진단 결과 3주 안정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결국 최용수를 대진에서 빼고 대신 스즈키 사토루(30)를 투입하기로 했다.
최용수의 소속사인 티엔터테인먼트는 “최용수가 왼 무릎을 다쳐 FEG와 협의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내보내지 않기로 정했다”면서 “앞으로 국내서 통원치료를 받게 돼 3주 동안은 훈련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