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분만아, 비만 위험 2배 높다
  • 경북도민
제왕절개 분만아, 비만 위험 2배 높다
  • 경북도민
  • 승인 2012.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산방법 차이 腸 박테리아 분포 서로 다른 영향 미쳐”

 제왕절개로 출생한 아이는 3세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이보다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영양프로그램실장 수재너 허(Susanna Huh) 박사가 임신여성 1250명의 출산방법과 출산한 아이의 출생시, 생후 6개월, 3세 때 체중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제왕절개로 출생한 아이는 16%가 3세 때 비만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방법으로 태어난 아이는 7.5%였다.

 3세 때 과체중이 된 경우는 제왕절개 그룹이 19%로 대조군의 17%와 큰 차이가 없었다.
 표준이 넘는 출생시 체중, 산모의 과체중 등 소아비만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제왕절개 출산이 소아비만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출산방법의 차이가 장(腸) 박테리아의 분포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허 박사는 추측했다.
 이 연구결과는 `아동기 질환 기록(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온라인판(5월24일자)에 실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