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안동서…올 한 해 동안 전국서 다양한 행사 열려
임진란 발발 7주갑(420년)을 맞아 420년의 기억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와 학술대제전이 2일 안동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다양한 학술·문화행사와 함께 열린다.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임진전쟁, 420년의 기억과 공존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함께 주최하고(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이하 선양회)가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로 개최된다.
2일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서애 류성룡 선생에 대한 사제사 봉행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로는 문충공 류성룡 선생을 비롯해 임진란 9공신에 대한 사제사와 단제사 봉행, 국제 학술대회, 임진란 관련 순회특별기획전, 임진란 공신집 편찬`발간, 임진란 연구총서 편찬’발간, 임진란 관련 고문서 자료집 조사`연구, 영상물’다큐멘터리 제작 등이 계획돼 있다.
순회특별기획전은 6월부터 12월 까지 안동국학진흥원과 서울 전쟁기념관 등 두 차례 동안 마련되며 임란공신들의 소장품과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유물과 유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류한성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수석 부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이 기념사업을 통해 통합과 재생, 국란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었던 선조들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 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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