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517명으로 증원
  • 손경호기자
정부,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517명으로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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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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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학교폭력 사건만 전담하는 경찰관을 늘리기로 했다. 또 학업을 중단하기 전 2주간의 숙려기간을 두는 것을 포함해 문제 학생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1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2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더욱 분발해 달라”면서 “학생들이 방관자에 머물지 않고 학교폭력 예방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사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교육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초 도입한 `학교 전담경찰관’ 인원을 현재 306명에서 517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은 범죄예방, 피해학생 지원, 가해학생 선도 등 학교폭력 관련 업무만 수행한다. 또 문제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기 전에 최소 2주 이상 숙려기간을 두어 Wee센터,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상담을 권고하는 `학업중단숙려제’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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