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유가증권시장은 약진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005년도말 23조8960억원에서 2006년도말 33조5660억원으로 9조6700억원(40.47%)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증가율(7.56%)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신규로 상장된 종목이 없었음을 감안하면 지역상장법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POSCO가 시가총액이 9조3280억원 증가, 지나친 편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3조9090억원에서 3조6540억원으로 2550억원 감소, 전체 코스닥시장 소폭상승과는 대조를 보였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