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硏, 원격 화상수업 통해 기회 제공
경북도교육연구원(원장 조춘식)이 집중이수제로 인한 중학교 전입학생의 미이수교과 이수과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집중이수제로 전입학생의 경우 미이수교과 과정이 발생함에 따라 이 과정을 가정이나 학교에서 원격 화상수업으로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키로 했다는 것.
이번 강의는 오는 9월부터 교과부가 사이버 스쿨 운영으로 시행할 사회, 국사, 음악, 미술과목에서 제외된 도덕과 기술·가정 교과로 교사 1인당 학생 5명으로 팀을 조직해 원격 화상수업으로 진행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선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정을 경북교육연구원이 맡아 운영함으로써 일선학교의 업무를 경감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 결과를 초석으로 겨울방학에는 도덕과 기술·가정교과 미이수학생을 대상으로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한기자 ko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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