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영주지사는 2일 K-Water 영주댐건설단과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도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키봇 2 단말기 가격을 공동 부담하고 앞으로 스마트 러닝도우미로서 키봇 활용도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키봇 2는 1만여편의 교육 콘텐츠와 매월 갱신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훌륭한 스승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음성터치인식 기능이 장착돼 좋은 친구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 감시 기능을 통해 밖에서도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해 가족간 관계 증진과 자녀의 잠재력과 적성을 키우는 조력자로서 다문화가정의 진정한 `행복지킴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 기간은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 박미경 센타장 등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6가구를 초청해 멀티학습로봇 키봇26대를 전달했다.
　영주댐 이원관 단장은 “이번 협약이 이주여성의 언어적 어려움과 자녀 교육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 다문화가정의 성공적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