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5억 들여 꽃동산 로타리에 운영
올해 연말까지 5개소에 추가 설치 예정
원활한 교통소통·사고감소 일석이조 효과
영주시는 차량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는 15억원(국비50% 시비50%)을 들여 꽃동산 로타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5개소에 이를 추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2012년 사업지구는 봉현면 오현사거리, 단산면 단산삼거리, 안정면 동촌삼거리, 부석면 부석사거리, 장수면 반지미교회앞 삼거리에 현재 시공 중에 있다.
반면 회전교차로는 세미트레일러와 같은 대형자동차는 중앙부분의 화물차턱을 밟고 통행하도록 돼 있으며, 회전차량에 우선권 부여로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양보함으로서 교차로 내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교차로 진입차량은 회전차량에 양보(교차로 회전차량 우선)하는 통행방법의 지속적인 홍보와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질서 의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꽃동산 로타리를 지나 출퇴근을 하고 있는 K모(65·영주시)씨는 “로타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후 부터는 교통소통과 사고 위험이 줄어든 것 같다”며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현실성 있는 공사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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