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석·박순규함장, 영천시 추모사업회장 방문
 
 ◀손이목 영천시장이 배대석 현 최무선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해군 잠수함인 최무선함의 배대석 현 함장(47)과 신임 박순규 함장(45)이 9일 손이목 영천시장과 최삼환·최무선장군 추모사업회장을 방문했다.<사진>
이날 방문은 그동안의 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와 오는 11일자로 인사이동이 이뤄짐에 따라 내방한 것으로 손이목 시장은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증진과 최무선 제독의 기념사업에 많은 기여로 11만 시민의 역사적 자부심을 일깨워준 함장 배대석함장에게 그동안의 고마운 뜻을 전하는 감사패와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
또한 최무선함에서는 영천최씨 후손인 고경중학교 최문희군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고, 영천희망원을 방문해 위문금 50만원을 전달한 뒤 성덕대학의 최무선 장군의 연구소를 방문했다.
한편, 최무선함은 1997년부터 영천 최씨 종친회와 교류를 맺어 후손에 대한 장학금을 매 분기마다 30만원씩 수여했으며, 영천시는 영천 출신의 고려 위인 최무선 장군의 이름을 딴 해군 잠수함인 최무선함과 지난 2005년 9월 15일 최무선 장군의 숭고한 과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자매결연을 맺었다.

　 영천/김진규기자 k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