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지원기간 대폭 확대
 
영양군보건소(소장 정준배)는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지원을 통한 출산유도 및 출산분위기 조성으로 저 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저 출산 및 인구의 초 고령화로 인해 급격히 감소하는 군의 인구감소율을 줄이고자 신생아양육비지원 기간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05년 1월 10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신생아양육비원조례를 제정, 1년간 신생아양육비를 지원해 오던 것을 2007년 출생아부터 지원기간 확대와 주민 등록취득이 안 된 이주여성에게 지원근거 마련과 입양가정에 실질적인 지원하는 주요내용으로 개정 조례를 1월 1일 부터 적용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내용으로는 신생아 양육비지원기간 대폭 확대 2007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대상 첫째, 둘째아 출생아에게는 월 3만원, 5만원씩 1년간 지원해 오던 것을 3년간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 출생아에게는 월 10만원씩 1년에서 5년간으로 지원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신생아양육비지원방법은 12개월간은 거주확인 후 매월 지원금액을 계좌 지급하고 이후부터는 24개월, 36개월, 셋째아이상은 48개월 60개월이 되는 달에 거주 확인해 관내 계속거주자에 한해 1년분을 일시에 지급해 양육비지원기간 확대에 따른 늘어나는 업무량을 감소하고 주민의 타 지역으로 전출을 억제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가 심각한 우리지역 출산장려를 위해 이외에도 지난해에 이어 임부기형아 검사비(트리플 및 커드검사)중 본인부담금 6만 3720원을 지원하는 등 저 출산대책으로 출산가정에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영양군이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내용 및 금액이 경북도내 여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