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서와 교류치안으로 조난 등산객 신속 구조
문경경찰서와 충북 단양경찰서, 괴산경찰서가 지난3월 맺은 `협력치안 및 지역교류 업무협약’ MOU체결이 빛을 바랬다.
문경시 동로면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은 3개 경찰서가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그동안 도 경계에 위치한 관계로 경찰민원이나 112신고 출동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주민들에게 공감치안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 협력치안은 최근에 문경시동로면 황장산을 등반하던 조모(47)씨가 조난당한 것을 충북 단양경찰서와 문경경찰서가 교류치안으로 함께 신속히 출동해 무사히 구출한 협력치안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문경경찰서를 비롯한 인접 경찰서 주민들은 “그동안 산간벽지에 경찰관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순찰도 자주 오고 안심이 된다”며 “이젠 마음이 푹 놓인다”고 흡족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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