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학교 폭력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친구야 함께 GO(가자) 폭력 없는 학교 GO(가자)’ 체험학습 Tour를 실시했다.
　지난 8일 토요일 관내 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 체험학습은 서울 경찰박물관과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으며 경찰박물관에서는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과 심리역할극을 통해 자신의 행위와 상대방의 마음을 느끼게 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 발발 원인, 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과 연평해전 참수리호 상황재연 및 천안함 피격 실상 등을 학생들에게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체험에 참가한 영주중 이용욱(15·3년)학생은 “시물레이션 사격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찰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한 후 “특히 심리역할극에 참여해보니 무심코 한 작은 행동이 타인에게 얼마나 괴로움과 고통을 주는 일인지를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체험을 해봤으면 좋겠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