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든 단풍이 나들이객을 재촉하는 가을 행락철에는 교통사고도 증가하게 되는데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10월~11월)의 평균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20%이상이 많으며, 2010년도 통계에서는 교통사망자가 1160명으로 전체 사망자 5505명의 21%를 차지하고 했으며, 이중 10월 교통사망자는 619명으로 연중 50%이상을 차치했다고 한다
특히, 수학여행 학생, 단풍관광객을 탑승한 대형버스 사고가 많았던 가운데 수확철의 농기계와 일몰시간대의 도로환경 요건이 사고의 원인이 된 것도 적지 않은 만큼, 평소의 운전습관보다 더욱 방어운전이 요망된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특히 관광버스들의 앞차 간 안전거리 확보와 차내 음주가무행위 자제가 지켜져야 할 것이며, 운전자의 급하지 않은 운전습관도 기본적인 예방책이라 할 수 있다.
정선관(상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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