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출자사 '공격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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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출자사 '공격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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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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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외진출·포항강판은 특수강 육성

 포스코에 이어 출자사들도 올해 매출 및 대외사업 확대와 성장엔진 발굴로 공격경영에 나섰다.
 18일 포스코의 출자사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포스에이씨는 철강, 에너지, 환경플랜트를 중심으로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충하고 균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두 회사는 특히 1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나이지리아 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송도 신도시 사업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해 올해 1조원 규모의 공사를 추가로 수주키로 목표를 정했다.
 창원특수강, 포항강판, 포스틸 등 철강부문 3개사는 포스코가 생산하지 않는 고부가 특수강제품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원료공급원 확보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STS)선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티타늄 같은 신소재 사업을 검토키로 했다.
 또 포스콘, 포스렉, 포철산기, 포철기연, 삼정P&A 등 철강지원 업체는 핵심역량을 활용한 전문 분야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업체별로는 포스콘의 경우 철강, 철도, 발전사업 등에 집중해 핵심제어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포철산기와 포철기연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삼정P&A는 철강원료제품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정보통신 부문의 포스데이타는 휴대 인터넷 사업의 글로벌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와이브로 제품에 대한 글로벌 인증을 올해 안에 획득할 계획이다.
 포스코 출자사들은 “각 출자사별로 특성을 살려 적극적인 경영을 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그룹의 올해 매출 목표는 29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이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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