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화물 공사 2월 완료·공장 4월말 준공
中 수입 대체·전기강판 안정적 원료 조달 기대
포스코가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자체 생산에 한발 더 다가섰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2일 포항시 남구 광명일반산업단지 일원에 페로실리콘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총 14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0만㎡(약 3만평) 규모로 오는 4월말 완공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연와 정초식은 전기로 안에 내화물 벽돌이 잘 자리잡아 성공적인 건설과 안정적인 조업이 이뤄지도록 기원하는 행사다. 내화물 공사는 오는 2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고순도 FeSi은 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시 첨가제로 사용되는 원료. 지금까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없어 전량 중국에서 수입했다.
포스코는 고순도 Fesi 공장이 설립되면 연간 약 3만5500톤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수입대체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전기강판의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가능해져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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