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만 감독은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2006 대한유도회 표창대상 시상식’에서 지난 한해 우수한 성적을 올린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지도상을 받게 된다.
김 감독은 지난 해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여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이끄는 등 대통령배 전국선수권대회, 전국 탐라기유도대회 및 각종 국내외 대회의 개인,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유도 명문 포항 동지고와 용인대 출신인 김 감독은 지난 99년 6월 포항시청팀 감독에 부임해 그 동안 올림픽 스타 정성숙을 비롯해 조병옥, 고경두에 이어 현재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 조남석과 이소연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발굴,육성하는데 힘을 써 왔다.
김 감독은 “지난 한 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해 선수들과 함께 땀흘려 준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상 부문에는 남자 60kg급 이하의 조남석이 이름을 올렸고, 포항시청 여일반부가 단체경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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