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 `입춘첩 써주기’ 오늘까지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
  • 권오한기자
안동민속박물관 `입춘첩 써주기’ 오늘까지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
  • 권오한기자
  • 승인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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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민속박물관은 4일까지 박물관2층에서 관람객대상으로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묵은해의 액을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의미의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문구 중 하나를 선택 하면 된다.
 또 원하는 사람에게는 서예가 선생님이 가훈도 써준다.

 `입춘첩’은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글귀를 붙이는 세시풍속으로, 이것을 춘첩자(春帖子)라 했으며, 입춘첩, 춘첩, 입춘축 등으로도 불렀다.
 사대부 집에서는 입춘첩을 새로 지어 붙이거나 옛 사람들의 아름다운 글귀를 인용하여 쓰기도 했고, 서민들까지도 새 봄을 새롭게 맞이하고자 하는 소망을 직접 써서 붙이기도 했다.
 박물관관계자는 “입춘첩 써주기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며 “입춘을 맞아 민속박물관을 들러 입춘축도 받고 자녀들에게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도 가르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한기자 ko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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