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맛있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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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맛있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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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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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2동 자원봉사대, 자매회사 BMS에 대접
 
포항시 해도2동 주민들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나눔으로 자매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겨울 추위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해도2동지역 자원봉사대(대장 김성균) 대원 20여 명은 25일 정오 자매결연을 맺은 포스코의 전기전문 외주파트너사인 (주)BMS(대표 최종락)의 포스코 현장을 방문, 현장에서 바로 뽑은 면으로 만든 자장면을 자매회사 직원 2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이날 뜻하지 않은 자장면을 대접받은 정비부 김 모(43세) 주임은 “오늘 먹은 자장면 맛이 지금까지 먹은 자장면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며 “자장면이 자매의 정을 더욱 돈돈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이날 자장면 대접행사는 BMS회사가 지난 2005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해도2동 어른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는가하면 불우 학생 장학금 지급, 수지침 무료봉사 등 자매사 직원들의 많은 도움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BMS 최종락 사장의 해도2동 사랑은 매주마다 관내 노인들을 위한 수지침 봉사를 비롯한 10세대 어린이들의 장학금전달, 전기수리 등 자매결연을 넘어 한 가족을 돌보는 가장처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에는 불우이웃 한테 500여만 원어치의 쌀을 전달했으며 또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저소득층 어린이 40명에게 파티를 열어 주는 등 연간 1000만 원 상당 성품을 전달해 칭송을 받고 있다.
 해도2동 자원봉사대는 지난 12월에도 포스코 제선부를 방문, 3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하였으며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들에게도 2회에 걸쳐 자장면을 제공한 적이 있으며 올해도 이들은 계속 자매회사를 중심으로 사랑의 자장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해도2동 방청제동장은 “자장면 봉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해도2동 자원봉사대의 자장면 대접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해도2동 자원봉사대의 자장면 봉사는 칼바람 추위를 녹이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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