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일 지역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오는 29일 발행된다고 밝혔다.
`대구사랑 컬러풀 마켓 쿠폰’으로 이름붙은 재래시장 상품권은 1만원권 10만장과 5천원권 20만장 등 20억원어치가 발행되며,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 지역 40개 재래시장이다.
상품권 판매는 대구시내 대구은행 모든 지점에서 이뤄지며, 구입 후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액면가의 8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시는 재래시장 상품권의 유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재래시장 상인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판매.환전을 맡은 대구은행도 판매.환전 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시민 모두가 재래시장 상품권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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