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17일 오전 지역 초·중·고·대학생에게 5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교회는 이날 오전 3부 예배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신학생과 유학 온 외국인 학생,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어려운 학생, 성적우수 학생 등 31명에 4450만원과 초·중·고 졸업생 82명에 410만원 등 모두 48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도움을 준 하나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공부 하겠다”며 “훗날 받은 은혜를 후배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임중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의 소망은 다음세대에 달려 있다”며 “교인들의 정성과 기도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교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장학금은 이교회 장학위원들의 특별회비와 교인들의 헌금으로 조성됐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