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과 신설, 유독물 취급업소 관리…특수차·장비 보강
취약 사업장 중점관리로 사고 방지…안전환경 조성 협약체결
구미시는 잇단 화학물질 사고와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사고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에 대해 원인과 책임 소재를 떠나 시장으로서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환경안전과를 신설해 유독물 취급업소를 관리하고 유독 화학물질을 측정할수 있는 특수차와 장비를 보강할 방침이다.
오는 19일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방재연구소, 경북소방본부, 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 대경권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 구미환경사무소 설치, 정부합동사무소 신설, 공단 인근 주민과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환경보건센터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위해물질 취급 대표자와 관리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난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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